탈모

리얼 찐 탈모 극복기(복용했던 영양제, 샴푸, 미녹시딜 종류, 프로페시아 후기) - 1탄

glennn 2022. 11. 9. 01:15

 

가을이 지나 겨울을 맞이하면,

머리숱이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이 떨어지는 것 같기도하고

머리 카락이 얇아지는것 같아 괜시리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오랫동안 탈모를 극복하면서 보통 속알머리가 보인다고 하죠, 

주변인들이 보기에 탈모가 전혀 아닌것같은데 저처럼 신경 쓰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제가 딱 그런 '류' 였기 때문에, 탈모 약부터 영양제, 샴푸를 엄청신경써서 고르고 관리를 하는 편이였습니다

저는 3개월 주기로 관리를 빡세게 하는데요!

이것 또한 탈모 관리도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말에 꼭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유전성 탈모인자를 갖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탈모시죠(원형)

 

지금부터 풀어내는 썰은 지극히 제 개인 경험담 입니다.

이 방법이 맞는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아닌 분도 계실텐데

저처럼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분들은 참고용으로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진부터 보시죠

 

탈모극복기
비포(왼쪽) 에프터(에프터)

 

아니 이게 왜 탈모야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왼쪽 사진이 3개월 전이고, 오른쪽 사진이 최근입니다

 

저는 항상 저 속알 머리가 신경이 쓰였습니다.

햇빛이 비추면 정면에서도 정수리가 히끗히끗하고

위에서 내려다보면 더 훤히 보이는 것만 같아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관리를 하고 나니 오른쪽 처럼, 불빛 제대로 위에서 비춰도 속이 잘 안보이기 시작했고

정수리 앞쪽으로 훵한 느낌도 사라졌습니다.

 

아버지가 탈모이셔서 일찍이부터 유전성 탈모인자를 가지고 있다 생각한 후
뭔가 훵하다는 느낌을 받으면 머리카락이 일찍이부터 쭈뼛쭈뼛 섰고, 스트레스를 20대때부터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관리했던 방식은 다음 순서대로입니다

 

샴푸 > 영양제 > 미녹시딜 > 프로페시아

 

이 순서대로 제일 먼저 고려를 했고 어떤 제품, 약을 복용했는지 그 후기와 함께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광고라면 광고이지만, 제가 쓴것들 위주로 소개만 드립니다)

 

1. 샴푸

ts샴푸후기

샴푸를 정말 이것저것 많이 써본것 같습니다

려 부터해서 닥터포헤어, 닥터 그루트까지 탈모 샴푸로 유명한건 다 써봤습니다.

 

셋다 향기도 좋고, 머릿결도 좋아지는 것 같아 나름 잘 썻는데,
신기하게 제 두피에 좀 안맞는것 같지만 세척력이 강해서 약간 거부감 들었던 TS가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 같고, 지금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합성계면활성제가 안들어 있다고 해서 그런지, 일반적인 샴푸처럼 머릿결이 좋은 느낌은 아니지만, 씻고 나와서 머리를 말리면 강한 세척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TS는 팩처럼 머리 감고 좀 이따가 씻어내야, 비오틴 성분이 두피에 들어간다고 해서 그것도 열심히 지켰던것 같습니다.

 

TS 샴푸중에서도 프리미엄 TS만 썻습니다.
종류별로 다써봤는데, 더한 냄새가없어서 가장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요즘 많이 할인해서 가격적인 면에서도 T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탈모 샴푸들 대부분 굉장히 비싸서요

 

 

 

 

2. 영양제

판시딜후기

영양제는 기본 비타민 꼭 챙겨먹습니다.

제가 컴퓨터를 오래 하는 직업이라 실내에 있기 때문에 필수 영양제를 다음 순서대로 매일 같이 복용하고 있습니다

 

 

 

비타민C, 비타민 D, 오메가, 유산균

(제가 먹던 영양제를 최저가로 달아놨습니다)

 

 

 

제가 자취하면서 밥을 맨날 인스턴드만 먹다보니 속알머리가 보이기 시작했나 싶어서 영양제라도 꼭 챙겨먹자로 시작하게 되었고, 여기에 더해서 맥주 효모를 먹습니다.

 

쿠팡에서는 안파는 판시딜은 반드시 매일 한정에서 두정까지 먹습니다

이 판시딜을 먹고서부터 확실히 머리가 뻣뻣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 이 판시딜은 제가 20대 후반부터 계속 먹어왔습니다

영양제를 먹기 전부터요

 

제가 처음 탈모때문에 병원에 내원했을때, 맥주효모가 가장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열심히 찾아봤는데

 

리얼로 맥주효모가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논문을 보고서 더 열심히 챙겨먹고 있습니다

이건 의약약품이라서 그런지 쿠팡에서 판매를 안하고 꼭 약국가서 사고 있습니다

 

독일 학술 잡지에 실린 논문엔
맥주효모가 모발 굵기, 밀도, 자라는 속도
모두 개선된 임상실험 결과 발표
미국 영양학자 "우유·꿀 다음으로 완벽한 식품"
>> 기사읽기



몸의 영양 성분과, 맥주효모 궁합은 제가 봤을때 효과가 오래동안 지속되려면 꼭 먹어야 하는 구조인것 같습니다

 

 

3. 미녹시딜(== 리게인폼, 로게인폼)

 

로게인폼후기

 

* 리게인폼과 로게인폼은 같은 제품입니다. 상표이름만 다른데 같은 존슨앤존스 사에서 나왔습니다. 이름이 두개인 이유는 하단에 적겠습니다

 

이제 리얼 직접적인 탈모 치료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미녹시딜은 혈관 확장제로 잘 알려진 의약품입니다.

 

이걸 두피에 바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머리에 혈류가 갑자기 올라서 띵하기도하고, 조금 얼굴이 땡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분좋은 띵함과 땡김입니다

정말 피가 위로 솟는 느낌이라, 혈류가 거기로 가고 있구나 느껴집니다

 

 

미녹시딜은 정말 종류가 다양한데, 저는 커클랜드 미녹시딜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리겐인폼의 폼 형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두가지 인데, 

 

커클랜드 미녹시딜을 사용하다보니 두피가 가려워지는 현상을 느꼇습니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일반적인 물 형태의 미녹시딜은 프로필렌글라이콜 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두피에 안맞는 사람들은 가려움증을 겪을 수가 있고 그 수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리게인폼은 그게 없어서 가려움증이 없는거구요

 

 

정리하면 두 약품의 차이는 이랬습니다.

 

리게인폼
Kirkland Minoxidil에 비해서 가격이 2배 이상 비쌈.
3개월 기준 $35.62 ( 한화로 약 38,000원 )
사용법이 편리하며,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유지 할 수 있음. ( 바르는데 1 ~ 2분이면 충분 )
사용 후 두피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는 편
 
커클랜드 미녹시딜
아마존에서 6개월 기준 $36.90 ( 한화로 약 39,000원 )로 가성비가 정말 좋은 편.
스포이드로 사용해야하기때문에 상당히 불편하며, 머리가 떡지기 쉬움. ( 바르는데 5분 정도 걸림 )
사용 후 두피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의 부작용이 있는 편

 

그래서 저는 로게인폼을 사용하게됐고, 지금도 몇년째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쿠팡에서 싸게 묶어서 팔고 있네요, 몇천원 차이긴 합니다만 원체 로게인 폼이 다른 미녹시딜 보단 비쌉니다. 그래도 부작용이 없다길래 머리에 투자를...)

 

Regaine 리게인 남자를 위한 머리관리 60g, 남성 폼 60x3

 

 

** 리게인폼과 로게인폼 이름이 다른 이유

더보기

'로게인'과 '리게인'모두 상표명입니다.
현재는 존슨앤존슨社가 모두 상표권을 가지고 있죠.

1988년 '탈모치료'목적으로 미녹시딜액 2%가
美식약국(FDA)에 승인 요청이 되었을 때, 상표명을
'다시 얻는다'라는 의미의 '리게인(Regaine)'으로
냈어요. (당시는 존슨앤존슨社가 아니었죠.)

그런데, 美식약국에선 약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대비
너무나 과장된 상표명이라고 생각해서, '조금 얻는다.'
라는 의미의 '로게인(LowGaine)'으로 유도했고,

이 부분에서, 발음상 유사한 '로게인(Rogaine)'으로
합의해서 상품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후, 미녹시딜 성분 용량을 늘리면서 (3%, 그리고 5%)
'리게인(Regaine)'도 쓸 수 있게 지속적으로 애썼죠.
그래서 현재는 이 상표도 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다만, 이제와선 '로게인'이 상표 인지도가 원체 높아졌기에,
리게인으로 나오는 것조차가 별 의미가 없어져 버렸죠. 
(리게인은 미국외의 영어권 시장에 주로 푸는 중.)

2006년 존슨앤존슨社는
그렇게 탈도 많고 말도 많던, 용매제 프로필렌글리콜(PPG)을
없애고, 고준위 알콜로 부성분을 바꾸면서 제형까지 바꾸는
시도를 했어요.

이것이 미녹시딜 에어로졸 폼 5%입니다.
상표명을 붙혀서 '로게인 폼'이라고 쉽게 말을 합니다.

 

5. 프로페시아

프로페시아후기

 

 

대망의 복용약입니다.

이 약에 대해서는 원체 유명해서 간단히만 설명하겠습니다

 

전립선 치료제로 나왔으나, 탈모 치료제로 유명해졌고

1mg 정량을 먹어야 하기에, 전립선 치료제를 잘라 먹던 분들을 위해 1정, 1mg로 나온 약입니다.

 

이 약을 먹으면 남성호르몬 분비를 조금 억제하면서 탈모인자인 DHT를 억제한다고하는데요! 더 전문적인 이야기들은 검색하시면 워낙에 많이 나옵니다.

 

이약을 고를땐 정말 고민을 많이 하셨을것 같고, 저 또한 그랬는데요!

 

이 부분은 카피약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처음 시작을 이 프로페시아로 시작했기 때문에, 같은약을 계속 먹는게 나을것 같아 그걸 지키고 있을 뿐입니다.

 

꼭 먹는 탈모약은 선생님 상담을 받고 복용하시길 권합니다. 아니 그렇게 먹을 수밖에 없어요 ㅎㅎ 진단서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또 워낙에 이야기가 많은 프로페시아 부작용은,

 

제 주변 많은 분들이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성분)를 먹고 있는데, 부작용 겪는 사람을 못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엔 정말 확률이 낮은 이야기 같습니다

 

 

 

 

 

 

그 밖의 운동이라던지, 흡연, 음주등의 제가 지금도 줄곧 하는 기호 식품들을 어떻게 관리하셨는지 궁금하시면 댓글에 달아주세요! 이건 정말 지극히 제 개인적인 사견이라 글로 쓰진 않았습니다 

 

 

 

 

 

 

 

 

 

 

 

 

 

쿠팡 링크 걸어놓은건 제가 구매할겸 쿠팡 최저가 찾아놓은거라 노여워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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